계산할 때 사용하는 기본 표현
일본 편의점에서는 계산 시 정중한 표현이 자주 사용되므로, 몇 가지 기본적인 일본어 표현을 알아두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물건을 계산하고 싶을 때는 계산대에 가져가며 말없이 건네도 되지만, “これ、お願いします (이거 계산해 주세요)”라고 말하면 더욱 자연스럽고 정중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계산 후 직원이 “◯◯円になります(○○엔입니다)”라고 말하면, 금액을 확인한 후 “はい(네)” 혹은 “お願いします(부탁합니다)”라고 대답하며 결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카드로 결제하고 싶을 때는 “カード でお願いします(카드로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고, 현금일 경우는 “現金で(げんきんで)”라고 말하면 됩니다. 또, 셀프 계산대가 있는 매장에서는 직원이 “セルフレジ でお願いします(셀프 계산대로 부탁드립니다)”라고 안내할 수도 있습니다.
포장 및 기타 요청 표현
편의점에서는 음료나 도시락, 간식 등을 구매한 뒤 포장에 대한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도시락을 따뜻하게 데워달라고 할 경우에는 “温めてもらえますか?(あたためてもらえますか?)”라고 물으면 됩니다. 직원은 “温めますか?(데워드릴까요?)”라고 먼저 물어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닐봉투가 필요한 경우는 “袋ください(ふくろください)” 혹은 조금 더 정중하게 “袋をお願いします(ふくろをおねがいします)”라고 말하면 됩니다. 반대로, 비닐봉지가 필요 없을 때는 “袋いりません(ふくろいりません)”이라고 말해주면 됩니다. 나무젓가락이나 수저가 필요한 경우에는 “お箸ください(はしください)”, “スプーン ありますか?(숟가락 있나요?)”와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에서는 요청하지 않으면 포장 용품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 필요한 것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 및 제품 관련 문의 표현
편의점에서 제품의 가격을 묻고 싶을 때는 “これはいくらですか?(이거 얼마예요?)”라고 질문하면 됩니다. 진열대에 가격이 보이지 않거나, 할인 제품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특정 상품이 있는지 찾을 때는 “◯◯ありますか?(○○ 있어요?)”라고 말하면 됩니다. 예: “おにぎりありますか?(주먹밥 있어요?)”, “Wi-Fiありますか?(와이파이 있어요?)” 등. 또, 담배나 술처럼 신분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는 직원이 “年齢確認できますか?(연령 확인 가능하신가요?)”라고 묻기도 하며, 이 경우 여권이나 신분증을 보여주면 됩니다. 혹시 제품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싶다면 “◯◯はどこですか?(○○는 어디에 있어요?)”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예: “トイレ はどこですか?(화장실은 어디예요?)”, “ATM はどこですか?(ATM은 어디예요?)”
결론
일본 편의점은 여행 중 가장 자주 이용하게 되는 장소 중 하나로, 간단한 일본어 표현만 알아도 훨씬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산, 포장, 제품 문의 같은 상황별 필수 표현을 미리 익혀두면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응대할 수 있으며, 직원과의 작은 대화 속에서도 현지 문화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늘 배운 표현들을 직접 써보며 자신감을 길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