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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숫자 표현 시간, 가격, 개수

by 차차리코 2025. 3. 3.

일본어 숫자 표현

 

숫자 읽기와 가격 표현

일본어에서 숫자를 읽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한자와 히라가나 발음을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1부터 10까지는 "いち、に、さん、し、ご、ろく、しち、はち、きゅう、じゅう"와 같이 읽으며, 100은 "ひゃく", 1,000은 "せん", 10,000은 "まん"으로 표현됩니다. 특히 4(し)와 7(しち)은 특정 상황에서 다른 발음인 "よん"과 "なな"로 사용되기도 하며, 이는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나 좌석 번호를 읽을 때 "し" 대신 "よん"을, "しち" 대신 "なな"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격을 말할 때는 "円(えん, 엔)"을 붙여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100엔은 "ひゃくえん", 1,000엔은 "せんえん", 10,000엔은 "いちまんえん"으로 읽습니다. 일본에서는 숫자 자리 구분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큰 숫자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000(십만)은 "じゅうまん", 1,000,000(백만)은 "ひゃくまん", 10,000,000(천만)은 "いっせんまん"으로 읽습니다. 또한, 세금이 포함된 가격을 말할 때는 "税込(ぜいこみ, 세금 포함)"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税込で1,100円です。(세금 포함 1,100엔입니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날짜 표현

시간을 말할 때는 "時(じ, 시)"와 "分(ふん/ぷん, 분)"을 조합하여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3시는 "さんじ", 5분은 "ごふん", 30분은 "さんじゅっぷん"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4시(よじ), 7시(しちじ), 9시(くじ)처럼 일부 숫자는 일반적인 숫자 읽기와 다르게 발음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분 단위에서도 1분(いっぷん), 6분(ろっぷん), 8분(はっぷん), 10분(じゅっぷん)처럼 특정 숫자는 발음이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날짜를 표현할 때는 "日(にち)"을 사용하지만, 1일부터 10일까지는 특별한 발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일은 "ついたち", 2일은 "ふつか", 3일은 "みっか", 4일은 "よっか", 5일은 "いつか"처럼 읽으며, 10일은 "とおか"라고 합니다. 11일부터는 일반적인 숫자 + "日"의 형태로 표현되며, 예를 들어 15일은 "じゅうごにち", 20일은 "はつか", 25일은 "にじゅうごにち"처럼 읽습니다. 또한, 요일을 말할 때는 "月曜日(げつようび, 월요일)", "火曜日(かようび, 화요일)"처럼 표현하며, "今日は何曜日?(きょうはなんようび?, 오늘은 무슨 요일이야?)" 같은 질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수 표현과 조수사 활용

일본어에서는 사물의 종류에 따라 개수를 세는 방식이 달라지며, 이를 "助数詞(じょすうし, 조수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개수는 "つ"를 사용하여 1개는 "ひとつ", 2개는 "ふたつ", 3개는 "みっつ"처럼 읽습니다. 하지만 물건의 형태나 특성에 따라 다른 조수사가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길고 가느다란 물건(펜, 병 등)은 "本(ほん)", 얇고 평평한 물건(종이, 접시 등)은 "枚(まい)", 작은 동물은 "匹(ひき)", 큰 동물은 "頭(とう)", 기계나 자동차는 "台(だい)"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ペンを3本ください。(펜 세 자루 주세요.)", "紙を5枚持っています。(종이를 다섯 장 가지고 있습니다.)"처럼 상황에 맞는 조수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람을 셀 때는 "人(にん)"을 사용하지만, 1명(ひとり)과 2명(ふたり)은 예외적으로 다르게 읽습니다. 예를 들어, "3명"은 "さんにん", "5명"은 "ごにん"이라고 합니다. 물건이나 사람을 셀 때 적절한 조수사를 사용하면 더 자연스러운 일본어 표현이 가능합니다.

결론

일본어에서 숫자 표현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며, 가격, 시간, 날짜, 개수 표현 등 각각의 맥락에 맞게 조수사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을 말할 때는 "円"을 붙여 숫자를 읽고, 시간과 날짜는 특정한 발음 규칙을 숙지해야 하며, 개수를 셀 때는 사물의 특성에 맞는 조수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숫자 표현을 정확하게 익히면 일본어 회화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유창한 표현이 가능해지며, 실생활에서 숫자를 활용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 있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